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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퀴 달린 작업 의자, 써보면 왜 쓰는지 압니다

Tags
수확/유통
농업잡화
Published
July 31, 2025
🪑 바퀴 달린 작업 의자, 써보면 왜 쓰는지 압니다
 
고추 수확할 때마다 허리 꺾이고 무릎 아프고… 하루 끝나면 몸뚱이가 천근만근입니다.
 
그래서 몇 해 전부터 작업 의자 써봤는데요.
 
처음엔 저렴한 2만원짜리 샀습니다. 그거 한 철도 못 갑디다. 바퀴는 밭 흙에 끼어서 안 굴러가고 조금만 힘 주면 다리 부러지기 일쑤고요. 그 상태로 뒤로 자빠진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.
 
notion image
 
그때 깨달았습니다. 농기구는 결국 튼튼한 게 최고다.
 
그래서 작정하고 좀 괜찮은 걸로 바꿨는데, 그때부터는 일이 한결 편해졌습니다.
 
✅ 바퀴도 부드럽게 굴러가고 ✅ 엉덩이도 안 아프고 ✅ 자세 유지도 쉬워서 일 속도 자체가 달라집니다.
 
밭에서 구부정하게 고추 따느니, 이 의자 하나로 허리도 살고 사람도 삽니다.
 
가격만 보면 "좀 비싼 거 아닌가?" 싶은데, 싼 거 여러 번 바꾸느니 제대로 된 거 하나가 낫습니다.
 
고생 덜하고 오래 쓸 수 있으니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