🌿 참깨 꽃 보다가 일손 놓았습니다
참깨가 요즘
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.
비도 적당히 와줬고,
햇살도 잘 받아서
줄기 하나하나가 튼튼합니다.
그런데 작업하다가
일손을 놓게 된 이유…
참깨꽃 때문입니다.
하얗고 연보라빛 도는 꽃이
잎 사이로 톡톡 피어나는데
그 모습이
생각보다 너무 예뻐서
사진부터 찍게 되더군요.
참깨는 원래
꽃이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,
밭 전체에서
이 작은 꽃들이 줄지어 피니
그 모습이 꽤 운치 있습니다.
이 시기엔
줄기 관리 잘 해줘야 하고,
바람이나 비에 쓰러지지 않게
지지대나 주변 정리도 챙겨야 할 때입니다.
병도 잘 안 타고
초세도 강한 편이라
보기보다 키우기 수월한 작물이기도 하지요.
이대로 잘 크면
수확도 넉넉히 할 수 있을 것 같아
올해는 더욱 기대가 됩니다.
혹시라도
참깨 키워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
꽃 피는 모습만으로도 키울 가치 있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