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깨 마지막 수확까지 끝냈습니다 🌿 올해 참깨 농사, 드디어 3차 수확까지 마쳤습니다. 참깨대 베어 건조기에 넣어 돌리고, 잘 마른 걸 털어내니 알이 곱게 떨어져 나오는 게 속 시원하더군요. 마지막 수확이라 그런지 알갱이가 더 반짝이고, 손에 쥐고 나니 한 해 고생이 다 보상받는 느낌입니다. 수확한 참깨는 일부는 바로 볶아서 먹고, 일부는 참기름을 짜려고 따로 모아뒀습니다. 올겨울 밥상에 고소한 향이 가득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.